토, 11/30/2024 - 07:49

포럼 주제

[유성] 1차논증-협회는 UN DPI 가입을 통해 성령을 근심하게 했는가? -첫번째 반박-

http://cafe.daum.net/christianfreedom/JgxM/3198

 

류비네티즌의 반론에 대한 반박글 제 1부 입니다.

류비네티즌의 주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류비네티즌의 주장 : WT는 그리스도인 사랑이 부족했습니다. 또한 성령을 근심하게 하였습니다. 예수였다면, 사도바울, 아니 우리동네 조정자 형제였다면 도서관 카드가 필요하다고 붉은빛 짐승에게 1991년 신청서를 쓰고 1년 기달려서 허락받고 1992년부터 UN NGO신분을 유지했을까요? ......(중략)....... WT의 주장에 따르면, 도서관 카드 하나때문에 동료형제자매들의 민감한 양심에 상처를 주었습니다.

 

 

 

류비네티즌의 이러한 주장은 사실 탈증인들의 유엔가입설을 언급할 때 가장 처음 나오는 말로써 100이면 100 이러한 말을 합니다. 이말인 즉슨, <UN = 야수 = 절대 상종도 해서는 안됨> 이라는 공식(?)에 따라 협회는 UN 과 어떠한 관련도 가져서는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도서관 가입이라는 사소한 것이라도 UN 과 '조금이라도' 관련되었기 때문에 비판받아 마땅하다는 것이 현재 류비 네티즌의 주장입니다.

 

그렇다면 실제로 협회는 UN DPI 가입을 통해 성령을 근심하게 했는가? 라는 질문이 나옵니다.

 

 

1.  협회는 UN DPI 가입을 통해 성령을 근심하게 했는가?

 

논증 : 성경에 언급된 그 야수는 계시록에서 머리 10개를 가진 짐승으로 요사합니다. 그위에 탄 창녀는 거짓종교 전체를 의미하며 그들과 매춘행위를 한것처럼 '깊은' 관계를 가진자로 묘사됩니다. 그동안 협회는 카톨릭과 같이 정부들의 모임인 유엔회의에 대표단을 두고 심지어 교황이 직접 참여하여 그들에게 연설까지 하는 종교를 비판해 왔습니다. 실제로 이들은 유엔의 결정에 매우 큰 영향력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호와의 증인 협회는 어떻습니까? 그들은 성서에 언급된 '야수' 와 관계를 맺었습니까?

 

류비네티즌이 이미 잘 언급했듯 협회가 소속되었던 NGO 는 이름 그대로 Non Government Organization, 즉 "비 정부 기구" 입니다. 이것은 정치적인 기능이 전혀없는단체 즉 시민단체, 사회봉사단체와 같이 정치적 이념이나 사적이익과 거리가 먼 조직들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성경에서 말하는 정치적 기구인 '야수' 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단체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DPI 는 유엔의 '공보국' 이며, 이들과 연대하여 유엔관련 활동들을 보도하도록 협력하는 단체가 바로 'DPI NGO' 입니다.

이 DPI NGO 들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그중 하나는 '명부적' 지위입니다. 90년대에 이들 NGO 는 유엔과 특정한 협력이 요구되지 않았으며 단지 명부상의 등록만 있어도 그 지위가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협회가 가입했던 91년도 당시의 가입양식을 보면 확인되는데 실제로 그 양식에는 NGO 로서의 구체적이고 구속적인 요구조건이 전무합니다. (해당 양식은 http://blog.naver.com/gjinzzang/220479012587 에서 확인)

 

따라서 DPI NGO' 로써 가입한것은 '성령을 근심하게 하는 일'  이라는 류비네티즌의 주장은 명백히 오류임이 드러나게 됩니다.

 

2. 하지만 NGO 역시 유엔 산하이고 이 야수와 상종도 해선 안되지 않는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은 이 정치기구를 '야수' 로써 혐오스럽게 묘사할 뿐이지 이들과 상종도 하지 말라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1세기 당시의 정치적 '야수'는 카이사르의 로마 였습니다. 이 로마라는 야수에 대한 묘사는 마태 24:15에서 잘 언급되는 것처럼 "황폐시키는 혐오스러운 것' 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선 카이사르에게 바치는 세금과 관련하여 질문을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반대자들은 로마에 인두세를 내는것이 허용되는지를 물었고, 이 로마라는 혐오스런 야수에 대해,그분은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드리라)

 

만약 이 짐승이 상종도 해선 안되는 더러운 것이라면 예수는 왜 그들에게 '세금내고 복종하라' 즉 협력하라고 가르쳤습니까?

왜 바울과 같은 사도들은 한술더떠 그들에게 '복종' 하기까지 하라고 하였습니까?

 

마찬가지로 성서에서 유엔을 '머리10개 달린 야수' 로 표현한다고 해서 상종불가 딱지를 붙일 이유나 근거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인은 유엔의 세계적 법 제도에 가능한한 복종하고 속한 정치기구들에 세금을 내면서 협력할 것이 요구됩니다. 

이말을 기억하면서 협회의 상황으로 가보도록 합시다. 그들은 늘 써오던 도서관이 갑자기 가입이 필요하다는 법적 요구를 받게 됩니다. 가입서류를 살펴보니, 그네들의 양심에 타협할 것이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그들의 법 제도에 따라 가입서류를 제출하고 계속해서 도서관 이용을 하게 됩니다. 

 

자 이제 협회는 정치적 야수와 '영적 간음'을 범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까..?

 

천만에요.

 

그들은 문제가 없는 법 제도에 복종하므로써 오히려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라는 예수의 가르침을 순종적으로 따랐을 뿐입니다. 아주 칭찬받을 일이지요. 이점과 관련해 오랫동안 증인을 조사해오신 종교비평가 김호님의 주장역시 살펴보면 좋습니다. (참조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906&docId=179067245&q...

 

 

 

이시점에서 류비네티즌의 주장을 다시 돌아보도록 합시다.

 

류비네티즌의 주장 : WT는 그리스도인 사랑이 부족했습니다. 또한 성령을 근심하게 하였습니다. 예수였다면, 사도바울, 아니 우리동네 조정자 형제였다면 도서관 카드가 필요하다고 붉은빛 짐승에게 1991년 신청서를 쓰고 1년 기달려서 허락받고 1992년부터 UN NGO신분을 유지했을까요? ......(중략)....... WT의 주장에 따르면, 도서관 카드 하나때문에 동료형제자매들의 민감한 양심에 상처를 주었습니다.

 

 

여기서 민감한 양심에 상처받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대부분의 여호와의 증인들은 전혀 상처받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들은 유엔에 가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식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정부만 가입가능한 유엔을 어떻게 가입할 수 있는지 생각할 것이고 NGO 가 비정부 기구를 의미하기 때문에 쉽게 엉터리 루머라는 것을 알았을 뿐입니다. 

 

따라서 탈증인의 주장은 명백히 엉터리이며 사실에 전혀 근거해 있지 않는 질나쁜 루머에 불과할 뿐입니다.

 

이제 류비네티즌의 이점에 대한 반박을 요청드리는 바이며 이후 유엔 공식 문서들과 관련된 쟁점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대화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류비 네티즌의 진솔한 답변 기대합니다.

 

-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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