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04/19/2024 -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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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통찰님 유튜브에 대한 변명

<객관적통찰>님이 운영하시는 <양심없는 무신론자>채널에 올라온 유튜브를 보고 글을 남깁니다.

탈증인활동 자체가 이웃을 사랑하자는 취지의 활동인데 어떤 갈등의 모습으로 보여진다는 점이 크게 안타깝습니다.

몇 개월 동안 저는, 이스라엘 백성 중 여호와의 전리품을 훔쳤던 "아간"으로 지목을 받았다는 점에서 불편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양심의 위기>책을 1000권 인쇄하여 약 500권 정도는 저와 제 아내가 발송을 했었습니다. 보통 제가 발송을 하지만 제가 출장을 나가거나 외부에서 업무를 볼 경우에는 제 아내가 우체국에서 개별 발송을 했습니다. 발송비는 우체국 체크 카드로 결제를 해야 할인도 받을 수 있기에, 제 부친 명의의 <에피그노시스 출판사>의 체크 카드를 아내에게 맡기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아내는 해당 체크카드의 의미를 잘 모르고는 아이들 학원비 결제를 하거나 식당이나 시장에서 사용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경제 형편이 어려워서 해당 통장에서 돈을 미리 땡겨서 쓴 것은 아닙니다. 나중에 그 사실을 발견하고 해당 비용을 합산하여 입금해 놓았습니다. 예를 들면 아래 스캔된 식으로 잘못 사용한 부분을 표시하여서 문제를 나중에 바로 잡았습니다.

제가 이번 사건에서 가장 섭섭한 부분은 카페지기이신, 블루스카이님이 2019년 9월 14일에 하신 발언이었습니다.

 

 

제가 카페에서 권한을 놓는 것, 즉 운영자를 그만두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그런데, 그 발언의 시접에는 제가 통장사본을 보내드리기도 훨씬 전이었기에 저와 저의 아내의 실수를 모르고 있는 시점이었습니다. 무엇을 근거로 그런 발언을 할 수 있었을까요?

실제 운영자라는 것은 봉사를 하고자 하는 포지션이지 권력을 휘두르거나 하기위해 필요한 포지션이 아닙니다. 운영자의 입맛에 맞지 않은 게시물이나 게시자를 맘대로 삭제하라고 주어진 권력도 아니구요.

 

위의 내용과 같이 찬조자에게서 100만원을 받았음을 공지했습니다. 누구한테서 "정확히 들어야" 했던 팩트가 아니었습니다. 카페 이용자라면 누구나 인지하고 있었던 것이었지요. 제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한 줄 메모장>에 공지한 것을 보지 못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지요.

제 건강문제(아토피)로 인해 오프 모임을 개최하지 못한 것을 잘못이라고 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가을이나 겨울에 해도 되는 것이었으니까요. shap님에게서 찬조받은 100만원이 반환되는 시간이 열흘이상 걸렸던 이유는, 당시 저는 대만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인터넷거래가 되지 않는 통장이기에 우체국에 반드시 방문을 해야 계좌이체를 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대만여행을 다녀온 이후에는 추석 연휴였습니다. 또한 해당 통장은 거래가 아주 적었기에, 최근 보이스피싱방지 등의 영향으로 하루 이체한도가 70만원이었습니다. 다시 이틀이 더 걸렸던 것이지요. 일부러 shap님을 화나게 하려고 지체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shap님과의 문제는 더도 말고 딱 거기까지입니다. 그런데 블루스카님은 그 문제를 <양심의 위기>출판사업문제까지 확대연결시켜 저를 저격하였습니다.

이미, 저는 양심의위기 출판으로 모인 멤버들의 네이버밴드에 통장스캔을 자발적으로 올려서 회계보고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어떤 요구를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블루스카이님도 인정하고, 가장 많은 기부를 해주셨던 스마트초이스님의 게시물에서도 나오듯이, <양심의 위기>출판사업은 다음카페의 사업이 아닙니다. 스마트초이스 형님의 말씀으로는 본인이 <에피그노시스 출판사>에 책과 운영자금을 넘기는 것으로 모든 책임은 <에피그노시스 출판사>에게 넘기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출판사 대표가 부친이시고, 발행인이 제가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실제 Jw.or.kr 사이트를 만드는 일에서나 책을 인터넷에서 판매하고 발송하는 면에서 1의 도움이나 참견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2019년 9월 26일에 블루스카이님이 제 창고에 남은 책 400여권을 가져가면서도, 통장을 받아가지 않았습니다. 통장을 PDF로 만들어서 보내준 시각은 2019년 9월 28일 오후입니다.

 

결론적으로, 만약 2019년 9월 28일 PDF를 받아보고 나서, <그동안 류비가 통장을 깨끗하게 관리를 하지 못했다>로 문제제기를 했다면 더 좋았었을 텐데...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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