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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족이 제명되었을 때 그리스도인 충성을 나타내십시오

'이탈'자는 '제명'된 자와 같은 처우를 받는다.
파수대, 1981년 11월 15일 "제명 처분 어떻게 볼 것인가" 제목 하의 소제목 "스스로 이탈하는 자들" 16항 : 여호와의 증인’의 믿음과 신조를 고의적으로 거절함으로 자기 자신을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한 사람이 되게 하는 사람들은 범죄로 인하여 제명당한 사람들처럼 생각하고 그렇게 대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우리의 왕국봉사지, 2002년 2월 8일
 
친족이 제명되었을 때 그리스도인 충성을 나타내십시오
1 가족 성원들 사이의 유대는 매우 강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배우자나 자녀나 부모를 비롯하여 가까운 친족이 회중에서 제명되거나 스스로 이탈할 때 그리스도인은 시험을 겪게 됩니다. (마태 10:37) 충성스러운 그리스도인들은 그러한 친족을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그 사람이 한집 식구로 생활할 경우 다르게 대해야 합니까? 먼저, 이 문제에 관해 성서에서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어떤 원칙들이 제명된 사람들과 스스로 이탈한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지 검토해 보도록 합시다.
2 추방된 사람들을 대하는 방법: 하느님의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에게 회중에서 추방된 사람과는 계속 사귀거나 교제를 나누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형제라고 하는 사람이 음행하는 자이거나 탐욕스러운 자이거나 우상 숭배자이거나 욕하는 자이거나 술 취하는 자이거나 강탈하는 자이거든 [그가 누구이든] 더는 사귀지 말고, 그런 사람과는 함께 먹지도 [마십시오]. ··· 여러분 가운데서 그 악한 사람을 제거하십시오.” (고린도 첫째 5:11, 13) 마태 18:17에 나오는 예수께서 하신 다음과 같은 말씀 역시 이 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당신은 [추방된 사람을] 이방 사람이나 세금 징수원같이 여기십시오.” 예수의 말씀을 들었던 사람들은 그 당시 유대인들이 이방 사람들과는 친교를 맺지 않았고 세금 징수원들을 사회에서 배척당하는 사람들로 여겨 피하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예수께서는 추종자들에게 추방된 사람들과 교제를 나누지 말라고 교훈하신 것입니다.—「파수대」 1981년 11월 15일호 12-14면 참조.
3 이것은 충성스러운 그리스도인들이 회중에서 추방된 사람과는 그 누구와도 영적인 교제를 나누지 말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우리가 “그런 사람과는 함께 먹지도 말”아야 한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고린도 첫째 5:11) 그러므로 우리는 추방된 사람과는 사교적인 교제를 나누는 것도 피합니다. 따라서 집이나 식당에서 그 사람과 함께 앉아 식사를 하는 것은 물론 그 사람과 함께 야유회를 가거나 파티에 참석하거나 공놀이를 하거나 쇼핑을 가거나 극장에 가는 일이 있어서도 결코 안 될 것입니다.
4 제명된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은 어떠합니까? 있을 수 있는 모든 상황이 성서에 다 언급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요한 둘째 10절은 우리가 여호와의 견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어떤 사람이 이 가르침을 가지지 않고 여러분에게 오면, 그를 결코 집에 받아들이지도 말고 그에게 인사하지도 마십시오.” 「파수대」 1981년 11월 15일호 18면에서는 이 구절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설합니다. “단순한 한마디의 인사(“안녕”)가 대화로 발전되고 심지어는 아마 우정에까지 발전하는 첫 단계가 [됩니다]. ··· 우리는 제명된 자와 그 첫 단계를 밟고자 할 것입니까?”
5 같은 호의 「파수대」지 31면에서는 이렇게 기술합니다. “사실, 그리스도인이 죄에 굴복하여 제명 처분을 받을 때 그는 많은 것, 즉 하나님에게 승인받은 신분, ··· 그리고 그리스도인 친척들과 가졌던 많은 교제를 포함한 형제들과의 유쾌한 교제 등을 상실합니다.”
6 한집 식구로 생활할 경우: 그렇다면 제명된 가족 성원과 한집 식구로 생활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일상 활동을 하는 가운데 그 사람과 대화하거나 함께 먹거나 교제를 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말입니까? 「파수대」 1991년 4월 15일호 22면 각주에서는 이렇게 기술합니다. “그리스도인 가정 내에 제명된 가족이나 친척이 있을 경우, 그 사람은 여전히 매일매일의 정상적인 가정 일과 활동에 참여할 것이다.” 그러므로 식사를 비롯하여 가족이 함께하는 활동을 할 때 제명된 가족 성원을 어느 정도나 포함시킬 것인지를 결정하는 일은 나머지 가족 성원들에게 달려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가족 성원들은 그들과 교제를 나누는 형제들에게 모든 것이 제명 처분이 내려지기 전과 똑같다는 인상을 주기를 원치 않을 것입니다.
7 「파수대」 1981년 11월 15일호 21면에서는 제명되거나 이탈한 사람에 관해 이렇게 지적합니다. “이전의 영적 유대는 완전히 절단되었습니다. 이것은 한집 안에 있는 사람들을 포함한 친족들에게도 적용됩니다. ··· 그것은 가정 내에 존재해 온 영적 교제에 변화를 의미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남편이 제명되었다면 아내와 자녀들은 그가 가족 성서 연구를 사회하거나 성서 낭독과 기도를 인도하는 일로 편안감을 갖지 못할 것입니다. 만일 그가 식사 때와 같은 경우 기도하겠다고 말한다면 그는 자기 집에서 그렇게 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식구들은 하나님께 조용히 자기 자신의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잠언 28:9; 시 119:145, 146) 가족이 성서를 함께 읽거나 성서 연구를 갖는 경우 가정 내의 제명된 사람이 참석하기를 원한다면 어떠합니까? 만일 그가 식구들을 가르치려고 하거나 자기의 종교적 생각을 전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식구들은 그가 참석하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8 한집에서 생활하는 미성년 자녀가 제명될 경우, 그리스도인 부모에게는 그 자녀를 양육할 책임이 여전히 있습니다. 「파수대」 1988년 11월 15일호 20면에서는 이렇게 기술합니다. “부모는 그 자녀에게 의식주를 계속 마련해 주는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하게 그 자녀를 가르치고 징계해야 합니다. (잠언 6:20-22; 29:17) 따라서 인자한 부모는 심지어 자녀가 제명된다 할지라도 그 자녀와 함께 가정 성서 연구를 갖도록 마련할 수 있습니다. 그 자녀는 부모가 자기만을 상대로 연구를 하는 것으로부터 가장 많은, 시정의 유익을 받게 될지 모릅니다. 또는 부모는 그 자녀가 가족 연구 마련에 계속 참여할 수 있다고 결정할지 모릅니다.”—또한 「파수대」 2001년 10월 1일호 16-17면 참조.
9 한집 식구로 생활하지 않는 친족들: 「파수대」 1988년 4월 15일호 28면에서는 이렇게 기술합니다. “제명된 사람이나 이탈한 사람이 직계 가족이 아닌 사람으로서 한집에 살지 않는 친척일 경우에는 상황이 다릅니다. 그런 친척과는 거의 전혀 접촉하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일부 가족적인 문제들로 인해 접촉이 불가피한 경우가 있다 하더라도, ··· 틀림없이 이러한 접촉을 최소한으로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는 범죄자가 누구이든 그와 “더는 사귀지 말”라는 하느님의 명령과 일치하게 행하는 것입니다. (고린도 첫째 5:11) 충성스러운 그리스도인들은 그러한 친족과 불필요한 교제를 피하려고 노력해야 하며, 사업 거래도 반드시 최소한으로 제한하려고 해야 합니다.—또한 「파수대」 1981년 11월 15일호 22면 참조.
10 「파수대」지에서는 가능성이 있는 또 다른 한 가지 상황에 대해 이렇게 주의를 이끕니다. “한집 안에 살지 않는 아들이나 부모 중 한 분과 같은 가까운 친족이 제명된 다음에 집으로 돌아오기를 원한다면 어떠합니까? 어떻게 할 것인가를 상황에 따라 그 가족이 결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 중 제명된 분이 병으로 인해서 또는 경제적으로 신체적으로 더는 스스로 돌볼 수 없는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 자녀들은 성경적으로, 도덕적으로 도울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모데 첫째 5:8) ··· 어떻게 해야 하는가는 그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 그의 태도 및 가족의 영적 복지에 대해 그 가장이 가지고 있는 관심과 같은 요인에 달려 있습니다.”—「파수대」 1981년 11월 15일호 21-2면.
11 같은 기사에서는 자녀와 관련하여 계속해서 이렇게 기술합니다. “어떤 때는 제명된 자녀가 신체적으로나 감정적으로 병이 들어 그리스도인 부모가 그를 한동안 집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각자의 경우 부모들은 그 개개 환경을 신중히 고려할 수 있습니다. 제명된 자녀가 자력으로 살아왔는데 지금은 그렇게 하기가 불가능하게 되었는가? 그렇지 않으면 보다 편한 생활을 하기 위하여 그가 돌아오고자 하는가? 그의 도덕적인 생활과 태도는 어떠한가? 그가 집 안으로 ‘누룩’을 가지고 들어올 것인가?—갈라디아 5:9.”
12 여호와께 충성을 나타냄으로 얻는 유익: 회개하지 않는 범죄자를 제명 처분하고 그를 멀리하는 성경적인 마련에 협조하는 것은 유익합니다. 그렇게 함으로 회중의 깨끗함이 보존되며 우리 자신은 성서의 높은 도덕 표준을 옹호하는 사람들로서 돋보이게 됩니다. (베드로 첫째 1:14-16) 또한 우리는 부패하도록 영향을 미치는 것들로부터 보호를 받습니다. (갈라디아 5:7-9) 그에 더하여, 범죄자는 자신이 받은 징계로부터 온전히 유익을 얻을 기회를 갖게 되며, 그러한 징계는 그가 “평화를 이루는 열매, 곧 의”를 산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히브리 12:11.
13 한 형제와 그의 누이는 순회 대회에서 연설을 들은 후에, 이미 6년 전에 제명되었으며 함께 살고 있지 않던 자기들의 어머니를 대하는 방식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대회가 끝난 후 즉시 그 형제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서, 어머니가 그들의 사랑을 확신하도록 잘 이야기한 후에 중요한 가족 문제로 연락을 취해야 할 경우가 아니면 앞으로는 어머니에게 말을 건넬 수 없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어머니는 집회에 참석하기 시작하였고, 마침내 복귀되었습니다. 또한 믿지 않는 아버지도 연구를 시작하였고 때가 되자 침례를 받았습니다.
14 성경에 근거한 제명 처분 마련을 충성스럽게 옹호하는 것은, 여호와에 대한 우리의 사랑을 분명히 나타내는 것이며 그분을 조롱하는 자에게 대답을 제시하는 것이 됩니다. (잠언 27:11)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 우리는 여호와의 축복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다윗 왕은 여호와에 관해 이렇게 썼습니다. “그 법규들에 관하여는, 내가 그것들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 당신은 충성스러운 자에게는 충성스럽게 행[하실 것입니다].”—사무엘 둘째 22:23, 26.
[연구 질문]
 1. 어떤 상황이 그리스도인에게 충성의 시험이 될 수 있습니까?
 2. 성서에 의하면, 그리스도인들은 회중에서 추방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합니까?
 3, 4. 제명되었거나 이탈한 사람들과는 어떤 종류의 교제를 나누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까?
 5. 제명된 사람은 무엇을 상실합니까?
 6. 그리스도인에게는 한집 식구로 생활하는 제명된 친족과 모든 교제를 단절할 것이 요구됩니까? 설명하십시오.
 7. 가족 성원이 제명될 경우, 가정 내에서 나누는 영적인 교제는 어떤 변화를 겪게 됩니까?
 8. 그리스도인 부모에게는 한집에서 생활하는 제명된 미성년 자녀에 대해 어떤 책임이 있습니까?
 9. 그리스도인은 한집에서 생활하지 않는 제명된 친족과 접촉하는 일과 관련하여 어떻게 해야 합니까?
10, 11. 제명된 친족이 한집에서 생활하기 위해 들어오는 것을 허용하기 전에 그리스도인은 어떤 점들을 고려할 것입니까?
12. 제명 처분 마련의 유익 가운데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13. 한 가족은 어떤 조정을 하였으며, 그 결과는 어떠하였습니까?
14. 우리가 제명 처분 마련을 충성스럽게 지지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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