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종교내 성폭력에 대한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글쓴이: 류비 / 시간: 월, 07/23/2018 - 11:57
여호와의 증인 내의 성원들이 다른 종교의 성원들보다 종교내에서 성폭행을 유별나게 더 많이 저지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증인들도 사람인지라 성폭력(성추행) 사건들이 수십년간 증인내에서도 수많이 일어났었다는 것은 최근 10년간 밝혀진 소아성폭행 사건의 재판 결과가 증거하고 있죠. 오랜 기간을 장로로서 업무를 봐 본 형제라면 여러 사법모임의 경험을 통해 회중내에서의 그런 사건들이 적지만은 않다는 것을 인정할 것입니다.
문제의 핵심은, "경찰에 가지 마라" 즉 여호와의 증인의 사법 시스템 내에서만 증인들간의 범죄를 해결하라는 증인조직의 정책일 것입니다. 이 정책으로 인해, 증인 사회 내의 성범죄는 정당한 방법으로 대한민국 사법기관의 도움으로 교정되지 못하고 재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리고 경찰에 사건이 신고되면, 피해자 본인이 직접 경찰에 신고하였던 제 3자에 의해 신고가 되었던, 정작 성폭력의 피해자들이 더 큰 2차 피해를 입게 되는 결과를 만듭니다. 즉 경찰에 사건이 신고되었다는 이유로 증인 조직 내에서 종교적인 불이익을 받게 됨을 의미합니다.
꼭 이슬람의 샤리아 법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신가요?
"그것이 알고 싶다" 측에서 이러한 여호와의 증인 조직 안에서의 성폭력 문제와 그들의 "경찰에 가지 마라" 정책으로 낳게 되는 2차 문제를 정의롭게 다뤄주기를 바래봅니다.
P.S. 우리 사이트에서 이미 다루었던 중요 기사들의 링크를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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