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12/28/2024 -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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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쉬인(Amish)을 보면 JW가 생각난다.

아미쉬(Amish) 공동체가 가끔 언론에 노출이 됩니다.

JW는 그들 정도로까지 세상과 거리를 두지는 않았죠. 한 수 위라는 말밖에는... 직접 접해보지는 않았지만, 이런 근본주의적 신앙에 기반을 둔 공동체는, 분명히 JW와 매우 비슷한 '장점'과 함께 '부작용'또한 갖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래 내용은 해당 출처의 내용입니다.

출처 :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43887&memberNo=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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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경제, 기술, 문화의 중심지인

미국!!

그런데,

미국에서 현대문명을 거부한 채

18세기의 생활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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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ish(아미쉬)인 입니다!

 

그럼 아미쉬인들이 누군지

자세히 한번 알아볼까요~?

 

 

 

아미쉬는 기독교의 한 종파라고 할 수 있어요.

원래 독일과 프랑스쪽의 유럽에서 거주하던 단체였지만

당시 유럽에서는 당연시 여기던

'유아세례'를 받지 않는다고 하여

다른 힘센 종파들로부터 마구마구 박해를 당했지요ㅠㅠ

 

 

유아세례란?

기독교에서 어린 아기에게 베푸는 세례로써,

아기를 하느님께 바쳐 하느님의 법도대로 기르겠다는

부모의 서약을 받고 내리는 일종의 의식을 말합니다.

 

 

 

 

그렇게 힘든 나날을 살고 있던 아미쉬인들에게

새로 발견된 신세계(신대륙)의 소식이 들리게 되고!!

 

그 곳으로 건너가 자신들의 종교의 자유와

삶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로

거의 모든 아미쉬인들이 17세기 후반~18세기에 걸쳐

러시아를 지나 미국과 캐나다로 건너오게 되었어요.

 

 

 

그럼 아미쉬인들은 현재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미국인들과 다를 바 없이

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셨나요?

 

 

그들은 현대문명을 거부한 채

3백년 전, 이주해 올 당시의 생활방식

그대로를 고수하며

 

자신들의 종교적 신념과 성경말씀에만

충실하게 살아갑니다.

 

지금의 우리에게는 없어서는 절대 안될 전기도,

자동차도, 텔레비전도, 전화기도 없으며

아직까지도 과 쟁기로 농사를 짓고,

교통수단으로는 자전거와 마차를 타며

음식도 직접 불을 때서 해 먹습니다.

물도 수도 대신 펌프를 사용하고 있어요!

 

최근들어 가스 사용을 시작한 곳도 있다고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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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쉬인들의 주요 교통수단인 Buggy 마차

 

 

또 근래들어 세탁기에 빨래를 하긴 하지만,

전기로 돌아가는 세탁기가 아닌

대체에너지(압축공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옛날방식의 세탁기를 사용하는데요,

건조할때는 모든 빨래를 햇살에 건조시키기 때문에

아미쉬마을에 가면 집 내외에서

빨랫줄에 빨래를 널어 말리고 있는 광경을

흔히 볼 수 있다고 해요.

 

참 정겨운 모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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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쉬인들의 빨래 말리기

 

 

 

아미쉬인들은 미국에 살면서도

대통령 선거에 투표도 하지 않고,

미국 대통령이 누군지 관심조차 없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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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고등학교까지 의무로 교육을 받아야 하는

미국정부의 법을 따르지 않고

그들 공동체 내에서 스스로 학교를 세워

생활에 필요한 지식(집짓기, 농사짓기 등)과

성경 등의 기초과목만을 8학년까지만 가르친대요.

 

 

 

 

 



또 아미쉬는 가족과 공동체 생활을

굉장히 중요시하기 때문에,

새 부부가 탄생하면 마을사람들이 다같이 축하해주며

그들이 살 집을 합심해서 함께 지어준다네요!

 

 

 

아미쉬인들은 세속과 멀리한 채

절대로!! 폭력을 행사하지 않고

겸손하고 평화롭게 살아야한다고 믿어요.

 

 

하지만 그러한 이유로 군대에 가는 것조차 거부했기에

과거, 많은 아미쉬인들이 감옥에 갔고

전 세계가 전쟁중이라 남자들은 거의 다 징병되던

세계2차대전때는 심한 탄압을 받았다네요.

 

 

게다가 아미쉬인들은 욕설이나 폭력적인 행동에

반격하지 않고 침묵으로 답하도록 배우기 때문에

일부 짖궂은 사람들의 표적이 되기도 해요.

 

자동차를 타고 가면서 달걀을 던지거나

그들이 타고가는 Buggy 마차의 말을 해하는 등의

'일부러' 아미쉬인들을 괴롭히는

크고 작은 '증오범죄'들이 종종 일어난다고 합니다.

 

- 아미쉬를 향한 '증오범죄' 사건 뉴스들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6618232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5387976

 

그럼 이런 아미쉬인들이 어디에 살고 있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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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쉬인들은 주로 미국의 펜실베니아주,

오하이오주, 인디애나주, 뉴욕주,

캐나다의 온타리오주에 모여살고 있는데,(초록색 표시)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랭커스터지역에

가장 먼저 정착해 살았기 때문에 (빨간색 표시)

펜실베니아주의 아미쉬마을 인구수가 가장 많아요.

 

아미쉬인의 총 인구수는 약 24만명정도!

(하지만 계속 늘고 있어요.)

게다가 이 곳은 뉴욕에서도

차로 2시간반밖에 걸리지 않는데다,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아미쉬마을 투어까지

마련되어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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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쉬의 남자들은 어른아이 불문하고

모두 셔츠에 조끼를 덧입으며

챙 넓은 페도라나 밀짚모자를 사계절 내내 쓰고

결혼한 직후부터 턱수염을 기르며

평생동안 자르거나 다듬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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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두 농업에 종사하며,

농사를 지을 때는 농약이나 비료 또한 

일체 사용하지 않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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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과 쟁기를 이용하여 농사짓는 아미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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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쉬의 여자들은 땋아올린 머리에 두건을 쓰고

무릎과 발목 중간까지 내려오는 원피스를 입으며

앞치마를 두릅니다. 바지는 절대로 입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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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부분의 아미쉬 여자들은

퀼트를 직업으로 삼는데요, 

직접 퀼트로 이것저것을 만들고 또 그것들을 팔며

생계를 꾸려간다고 합니다.

 

 

아미쉬인들이 만든 퀼트는 품질이 아주 우수한데다

100% 핸드메이드로 제작되기 때문에

미국인들 사이에서 높은 값에 팔리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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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미쉬인들은

같은 아미쉬인들 외에는 절대로

혼인을 하지 않습니다.

 

물론 불륜, 이혼, 재혼 등도 용납되지 않아서

한번 결혼하면 무조건 평생을 함께 한대요.

혹여나 이혼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아미쉬 공동체에서 쫓겨난다고 해요.

(재혼은 배우자와 사별한 경우에만 허용된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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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쉬인들의 간지나는(?) 웨딩카!ㅋㅋ

 

아미쉬 전통에 따르면,

남성에게 수염은 남성성을,

여성에게 머리카락은 여성성을 상징하는 것으로

결혼 후에는 절대 자르지 않아요.

 

 

게다가 인공적인 피임을 하지 않기 때문에

한 가정당 평균 자녀는 무려 8.5명!!!

거기에 한 집에 3대의 가족들이 함께 산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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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쉬의 흔한(?) 한 가정의 모습;;

 

 

 

 

또 아미쉬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아미쉬인이 되도록 강요하는

'전도'의 행위를 하지 않아요.

물론 그의 자식들에게도 강요하지 않지요!

 

그 이유는 자식들이 청소년기를 지나고

교회생활에 대한 책임감을 스스로 깨달아

선택할 수 있을때까지 기다리는 거랍니다.

 

 

 

 

그리고 아미쉬인들은 만18세가 되면

현대문명의 사회를 경험하도록

1년간 여행하는 의식을 치르게 되는데,

이 여행에서 돌아오면 아미쉬 공동체에서 살 것인지,

아니면 공동체에서 벗어나 현대문명 안에서 살 것인지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90%이상이 아미쉬를 선택한다고 해요!

 

그 이유는..

 

 

 

 

물론 아미쉬 공동체가 좋아서 남는 경우가 많겠지만

아미쉬인들은 아미쉬 공동체를 떠나는 순간부터

가족과 친구들에게 외면(퇴출)당할 뿐더러

고등교육을 지향하는 현대사회에서

고급 교육을 받지 못한 아미쉬인들이 살아남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도 하네요.

 

 

또, 그들만의 독특한 복장때문에

세계적으로 '아미쉬 인형'이라는 것을 만드는

취미활동도 생겨났어요~

'아미쉬 인형 만들기' 라는 패키지도 판매되고 있어

누구나 손쉽고 재밌게 만들어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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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협조해 주신 '꽃우물'님, '뿌니쌤'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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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해도

정말정말 예쁠 것 같지 않나요!?

 

 

 

그들이 쓰는 언어는 가정과 공동체 안에서는

아미쉬어(독일과 스위스 조상이 쓰던 사투리인 '펜실베니아 더치'라는 언어)를 사용하지만,

종교적인 활동때에는 정통 독일어를 쓰며,

 

공동체 밖의 일반인들(그들은 아미쉬인 이외의 모든 사람들을 Non-amish 혹은 English라고 부른다)과 소통할 때만 영어를 쓴답니다.

 

 

 

 

최근에는 미국정부의 설득으로 인해

아미쉬인들의 생활도 조금씩 근대화하게 되어서

요즘엔 아미쉬마을 내에 작은 슈퍼

마켓이 있는 경우도 있답니다.

 

 

 

하지만 운이 좋다면 주차장에 관광객들의 차 이외에

마차가 주차되어있는 신기하고도 재미있는 광경을

볼 수 있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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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오늘부터 세일이래~~!!!!! 달려달려!!)

 

 

 

미국의 독특하고 개성있는 거주민들,

아미쉬!

 

한번쯤은 그들의 평범한 삶을

구경해보고 체험해보고 싶으시다구요?

 

아미쉬마을중 일부분은 현재

일반 관광객들을 위한 투어가 가능해요!

실제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구요ㅎㅎ

 

입장료는 2013년 기준으로

프리미엄 패키지 투어(버스투어+마을체험)는

26달러,

둘 중 하나만 하고 싶은 분들은

 

버스투어는 20달러,

마을체험은 8.5달러라고 하니 참고하세용^^

 

게다가 조금 옛날 영화이긴 하지만,

아미쉬인들의 생활을 아주 잘 표현해준

재미있는 영화가 있어요!

 

바로 Witness라는 영화입니다~

(1985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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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영원한 인디아나존스 아저씨!

해리슨 포드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입니다.

아미쉬 여인과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와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스릴러까지!

 

여러가지 장르가 복합되어있는

재미있고도 훌륭한 명작이라니까

한번쯤 꼭 보시길 추천드려요!

(저도 찾아서 봐야겠어요!ㅋㅋ)

 

빠르고 편리한 첨단기술의 세상에 살고 있는 현재,

하지만 다소 폭력적이고 이기적인 각박한

21세기에 살고 있는 우리들.

 

나보다는 우리를 더 중시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를 도와가며 살아가는

아미쉬 공동체 사람들의 정신을 조금은

배울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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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43887&memberNo=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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